에메랄드빛 고양이 고양이에게 무슨일이?

에메랄드빛의 신비로운 고양이 한마리가 외신 보도에 의해 전해졌습니다. 사실 이 고양이는 3년전 불가리에 위치한 바닷가 마을인 '바르나'라는 곳에서 최초로 목격된 고양이 인데요, 최근 불가리 IT메체에서 고양이의 사연을 전하면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에메랄드 빛깔의 털을 가진 고양이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요?? 이 고양이를 본 수많은 사람들은 사실 처음에 분노했는데요 '사람들로부터 강제로 염색을 당하는 학대를 받았을 것이다' 혹은 '방사성 물질을 실험하는 연구소에서 학대를 당했다'는 등의 추축들이 이어졌습니다.

SNS에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학대한 사람을 찾아서 처벌해야 한다'며 실제로 당시에 페이스북 사이트가 만들어 질정도로 고양이 학대에 대해서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에메랄드빛 고양이의 소식이 점점 퍼지기 시작하자 관광객들이 에메랄드 고양이를 보기위해 고양이가 생활하는 곳을 찾는 등 전문 사진작가들 방문에 사진을 찍을 정도로 당시 유명스타가 되어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런중에 한 리조트 측에서는 이 고양이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진상조사에 나섰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고양이 스스로 염색을 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잠을자고 쉬는곳이 합성 페인트를 보관하는 창고였는데 이곳을 집으로 삼아 들낙날락 하다보니 주변에 노출된 페인트 색으로 자연스럽게 염색이 되게 된 것이었습니다.

현재는 시간이 많이 흘러 새로운 장소로 서식지를 옮기게 되면서 에메랄드 빛은 거의 없어진 상태이고 건강을 많이 우려했지만 건강상에도 특별히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